▶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재개발 지역에서 4층 건물 철거작업 중 콘크리트벽이 무너져 당시 1층에서 살수 작업을 하던 55살 윤모씨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1시간 20분 동안 구조작업을 벌여 윤씨를 구조했는데요. 윤씨는 머리와 다리를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119구급대가 구조된 윤씨를 응급처치하면서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더운 날씨 속 졸음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영천 IC 부근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즉시 진압됐고 운전자 28살 김모씨도 119구조대가 도착 즉시 구조해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버스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2시 10분쯤에는 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60km 부근에서 4.5톤 화물트럭과 SM5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 41살 박모씨가 중상을 입었고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쳤는데요.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이 차량 안에 갇혀 있던 박씨 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전 10시 5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한 2층 건물 1층 법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 즉시 진압하면서 다친 사람 없이 10분 만에 꺼졌는데요. 이 불로 법당 내부가 전소되고 기타 집기류들이 불에 타 1,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30분쯤에는 광주시 동구 산수동에서 고향 선배 64살 손모씨가 며칠 전부터 연락이 안 된다며 후배 조모씨가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119구조대가 손씨가 사는 원룸을 찾아가 잠긴 현관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손씨는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손씨가 평소 심장병 등의 지병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 이보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