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2.5단계 격상…"900명대 갈 수도"
오늘(8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돼 헬스장과 노래방 등 13만 개 영업시설이 운영이 중단됩니다.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음 주 신규 확진자가 하루 900명이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영국 첫 접종 시작…국내 수급계획 오늘 발표
영국이 오늘(8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일반 접종을 시작합니다.
우리 정부도 국민의 60%, 3천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물량 도입 계획을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 문 "공수처 출범 희망"…여야 '강대강' 대치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에 대해 사과하며, 공수처법의 국회 처리와 조속한 출범을 당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밤샘농성까지 나서며 여야가 강대강 대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 '판사 사찰' 안건 부결…모레 윤석열 징계위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대검찰청의 '판사 사찰' 의혹 문건과 관련해서 공식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레(10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가 예정된 만큼, 법관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미 비건, 오늘 방한…한반도 상황 관리 초점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8일)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비건 부장관은 고별 성격의 이번 방한에서 바이든 정권 이양기 한반도의 안정적인 상황 관리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서울 -4도' 출근길 강추위…서쪽 곳곳 눈발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 대관령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고, 찬 바람까지 불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제주와 호남 지방을 비롯해 충남 서해안 곳곳에는 눈발이 날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