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서 확진자 1명이 더 발생했습니다.
청주시는 이 회사 50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음 날부터 두통, 발열, 근육통 증상을 보여 다시 검사를 받았습니다.
A씨는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이 회사 1공장에서 근무했으며, 동거가족은 2명이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동거가족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하고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이 회사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B(청주 158번)씨 접촉자입니다.
B씨는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이로써 이 회사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나머지 1명은 재검사 중입니다.
이 회사는 내일(9일)까지 3개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 입국한 30대 C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179명, 충북은 445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