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역 당국자가 당분간 하루 550명에서 75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한 대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이태원 주점과 종로파고다타운, 사우나와 경기도와 울산의 요양원 등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이 1%대에서 이달 4%대로 4배 증가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4명 중 1명꼴인 26%에 달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검사건수를 확대하기 위해 오늘부터 선별진료소 시간을 밤 9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따라 컨테이너 병상을 긴급히 설치하고, 필요하면 체육관 병상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서울 용산 선별진료소에 나가 있는 강세현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더 듣겠습니다.
강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