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영신교회에서 신도 22명과 목사 가족 5명 등 모두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들은 대구 8개 구·군에 분포돼 있고 경북 성주군 주민도 일부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태다.
특히 감염자 가운데 2명은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교사들이어서 원생 등을 전수검사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이 교회에서는 지난 4일과 6일 신도 30여 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소규모 모임 후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신도 10
방역 당국은 이 교회 전체 신도 27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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