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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 기준, 서해 중부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중서부지역에 유입되면서 서울·인천·경기서부 일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다. 같은시간 기준 주요지역 적설량을 보면 ▲경기 연천 백화 0.9㎝ ▲경기 파주 판문점, 서울 동작(기상청) 0.8㎝ ▲서울 강서, 경기 부천 원미 0.5㎝ ▲경기 가평조종 0.4㎝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이며 경북 북부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을 예보했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2∼7㎝,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 1∼3㎝다.
더불어 기상청은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기상청은 "도로가 매우 미끄러우니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더 떨어져 전국 대부
일부 중부지방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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