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결국 1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0명 늘어 누적 4만2천76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950명)보다 80명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만, 정확히 328일 만에 처음으로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앞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사례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월 29일의 909명이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 규모로 전날(928명)보다 74명 늘어나며 1천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갔으나, 전날 950명으로 급증한 뒤 이날 1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