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남현동 사당고가 앞에서 일어난 사고로 정 모 씨가 승합차에 치여 숨지고 김 모 씨 등 5명은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는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 정지선에 차를 세웠으나 뒤따라 오던 콘크리트 펌프 트럭에 들이받혀 그 충격으로 횡단보도 쪽으로 15m가량 튕겨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트럭 운전자 이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합차 뒤를 바짝 따라가다 정지 신호를 제때 보지 못해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늦은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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