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는 내년 1월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2021 제1기 진로탐색 나침반인문학교'를 개강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로탐색 나침반인문학교'는 AsIA지역인문학센터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인문소양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아시아에서 이주했으며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16~18시)에 전체 6개 강좌로 진행된다. 강의는'클래스프랩(ClassPrep)을 활용한 사전 글쓰기 및 상호 검토'와 '줌(ZOOM)을 활용한 강의와 토론'이 결합된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강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강의 주제에 대한 '사전 글쓰기 → 상호 평가와 교수자의 피드백 → 강의와 토론'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수강생은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4회 이상의 강의 출석과 글쓰기 과제 참여를 완료한 수강생에게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강사진으로는 권오영 서울대 인문대학 국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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