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오늘(18일) 연말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종·용유 지역의 주요 산 전망대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폐쇄됩니다.
영종도에서는 백운산 2곳, 백련산 1곳이 폐쇄되며 무의도에서는 국사봉 2곳, 호룡곡산 2곳, 소무의도 1곳의 출입이 금지됩니다.
지난 10월 개관한 용유 하늘전망대는 이달 21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이 전망대는 매년 일출 때마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용유역 일대에 있어 불가피하게 운영을 멈추게 됐습니다.
중구 관계자는 "협소한 산 정상이나 전망대에 인파가 몰릴 경우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