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익명 선별검사소에서 1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16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총 4만8496건이다.
이로써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확진된 사람은 총 286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수도권에서 확산세를 늦추려면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드러나지 않는 환자를 찾아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고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검사소에서는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 발현 여부나 역학적 연관성 등과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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