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충남 당진시청 의회사무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진시는 곧바로 의회동을 폐쇄한 뒤 방역소독을 하고, 시의원 전원(13명)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습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공무원 A씨는 당진 115번으로, 지난 17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이자 전날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시는 A씨가 지난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한 뒤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점으로 미뤄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는 충남도와 함께 A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접촉자 분류와 격리 등 후속
김홍장 시장은 "종교시설발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시청 공무원까지 감염돼 시민들의 걱정이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며 "공무원들의 불요불급한 행사, 회의, 회의를 취소·연기토록 하고, 개인 방역 수칙과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도 앞장서서 지킬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강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