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20일) 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홍천의 육군 간부 1명은 가족이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간부의 가족과 접촉한 홍천 국직부대 공무직근로자 1명도 진단검사를 통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척의 육군 군무원 1명은 가족이 확진돼서, 양주의 육군 간부 1명도 가족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각각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인천 육군 병사 1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48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50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완치자로 분류된 13명을 포함해 433명은 완치됐습니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908명, 군이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4천902명입니다.
한편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 생도 21명이 이날 경기도 소재 생활치료센터 2곳에 투입돼 임무를 시작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앞서 간호사관생도 3학년 77명을 코로나19 현장에 투입하기로 하고 그제(
이들은 전문 의료인인 의사와 간호사의 지도·감독을 받아 활력징후 측정, 비대면 증상 모니터링, 투약 지원, 유전자증폭(PCR) 검사 보조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임무 수행 기간은 잠정 1개월이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