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경 회장은 2017년부터 공학한림원을 이끌어왔으며 이번이 두 번째 연임이다. 임기는 2년으로, 47차 정기총회에 따른 이번 재선임을 통해 2022년까지 총 6년간 한국공학한림원을 이끌게됐다. 권오경 회장은 올해 30개국 공학한림원 회원들이 참석하는 공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기구인'세계공학한림원평의회(CAETS)'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10월 온·오프라인으로 총회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내년까지 세계공학한림원평의회 회장단으로 활동한다. 그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기도 하다.
권오경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코로나 팬데믹 상황 등으로 한국 경제의 위기상황이 이어지면서 공학한림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산·학·연 최고 리더급인 1200여명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실행력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산업구조 개편과 국가의 지속성장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
이번 정기총회 서면결의에서는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송정희 숭실대 겸임교수,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등 부회장 5인도 함께 선출됐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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