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기 위해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동안 15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5만8091건의 검사가 진행돼 1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955명 가운데 15.7%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14일 첫 운영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확진된
5곳이 추가돼 현재 147곳에서 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내년 1월 3일까지 계속된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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