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평가 반대' 교사 징계 착수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3월에 치러진 초ㆍ중학
생 진단평가에 반대해 체험학습을 권유한 교사들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진단 평가를 거부한 전교조 교사 중에서 교육청의 감사에 수차례 응하지 않은 10여 명을 징계 의결하라고 각 지역교육청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시험을 방해하지 않아 파면 등 중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들 교사에 대한 징계에 반발해 시 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