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어제(23일)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101명으로 OECD 회원국 37개 국가 중 36위입니다.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한 뉴질랜드(37명)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국내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천 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14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54.66명이었으나 이제는 100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뉴질랜드, 호주(112명)와 함께 확진자가 가장 적은 국가 그룹에 포함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 수는 5만2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OECD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7천430명입니다.
체코(5천994명), 벨기에(5천404명), 미국(5천382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20만 명을 넘긴 일본(20만658명)은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158명으로 OECD 회원국 중 네 번째로 적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