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진단 검사를 받았던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오후 직원 A씨가 확진됨에 따라 25일까지 진단 검사를 받은 본청 소속 공무원 3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조처됐습니다.
본청 구내식당을 같이 이용하는 직속 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 직원 72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폐쇄됐던 본청 4층 사무실과 구내식당을 모레(28일)부터 다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명예퇴직을 앞두고 장기재직휴가 중인 A씨는 지난 21일 오전 도교육청을 방문한 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23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 5명도 확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