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어제(25일) 저녁부터 오늘(2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지고 23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거제에 거주하는 70대(경남 1139번) 확진자가 어제(25일) 오후 6시쯤 숨졌습니다.
고인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었습니다.
경남도는 해당 사망자의 역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산청 11명, 진주 5명, 사천 3명, 창원 2명, 거제·하동 각 1명 등 23명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경남 1174번(산청 거주) 확진자와 직·간접으로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거나 가족에게 감염됐습니다.
경남 1175번(진주)과 1188번(하동), 1190번∼1191번(진주), 1193번(창원), 1194번(창원), 1197번(진주) 등 총 7명의 확진자는 모두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77번부터 1187번까지 11명은 모두 1174번의 접촉 감염자입니다.
1189번(사천)은 경남 1158번 접촉자로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입니다.
1195번과 1196번은 사천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로 25일 확진된 1158번의 접촉자입니다.
이로써 사천 집단발생
도는 거제에 거주하는 1176번과 진주 거주 1192번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천194명입니다.
그동안 861명이 치료를 받아 퇴원했고, 329명이 입원 중입니다.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