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이르면 연내 물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주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산업은행과 협의 중이며, 이번 인사에서 한 사장도 사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 9월 취임한 한 사장은 임기가 2021년 9월까지이나 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 부실 경영의 책임이 있는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 측 인사인 한 사장이 이번 대한항공의 회사 인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계약직인 임원의 경우 대한항공과의 통합 이후 계약이
1986년 금호그룹에 입사한 한 사장은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업 멤버로 참여했으며 2005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 및 경영지원본부 임원을 거쳤고, 2015년 3월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