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올여름 휴가는 서해안이 어떨까요?
헬로티비 방선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파란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과 하얀 파도.
윈드서핑이 시원하게 바람을 가릅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이미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 인터뷰 : 박주영 / 대전광역시
- "기름유출 사건 이후에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래도 한번 와봤는데 물도 깨끗하고 시원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태안 해수욕장은 폭염이 일찍 시작되면서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개장을 했습니다.
상인들은 화장실과 도로 등 기반 시설을 갖추고 바가지 없는 관광지를 위한 교육을 맞추는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이희열 / 만리포 이장
- "올해는 폭염이 계속 이어진다고 하는 데 시원한 바닷바람 쐬면서 여름휴가를 온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보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천리포와 백사장 등 태안지역 내 32개 해수욕장이 앞으로 잇따라 개장하며 피서객을 맞습니다.
올여름 서해안으로 놀러 오세요.
헬로티비 뉴스 방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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