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한 병원에서 5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교사가 확진 판정받자 충북 괴산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31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 지역아동센터 야간 교사인 50대 A씨가 어제(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며 괴산으로 출퇴근해온 A씨는 의심 증상을 보여 흥덕구보건소에서 검진검사를 받았습니다.
A씨는 그제(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괴산군은 A씨 확진 판정을 통보받고 그의 동선을 파악, 접
지금까지 초등학생 21명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5명 등 30여명이 검사받았으며 역학관계 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 대상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괴산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관계를 면밀히 파악해 접촉자들을 찾아내 신속히 조사,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