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무1동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주민센터가 일시 폐쇄됐습니다.
오늘(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광주 서구 상무1동 주민센터 직원 A(광주 1081번)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확진된 광주 1074번의 가족입니다.
동료 직원 16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주민센터는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일까지 방역 소독으로 폐쇄됩니다.
업무 공백 해소를 위해 서구청 직원 7명이 파견됐으며, 연휴가 끝나고 4일부터 정상 운영합니다.
방역당국은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28일부터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5명(광주 1082∼1086번)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2명은 광주청사교회 관련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1명은 의사 동호회 관련, 1명은 종교시설인 G3 센터 관련, 1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