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집회가 열릴 예정이던 서울광장을 차벽으로 봉쇄했습니다.
경찰은 '4대 강 죽이기 사업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한 집회를 불허하고, 경찰 버스 30여 대로 광장을 에워쌌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 4당 국회의원들은 봉쇄에 대비해 서울광장 복판에 천막을 설치하는 등 점거 농성을 펼쳤습니다.
한편, 경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달 23일 서울광장의 출입을 막은 뒤 지난 4일 봉쇄를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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