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 누적 확진자는 1,25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3일) 충북도에 따르면 어제(2일) 밤 11시부터 오늘(3일) 오전 8시 사이에 충주 6명 청주·음성 각 1명이 확진됐습니다.
충주 확진자 6명은 모두 교회 관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의 한 고교에 다니는 음성 거주 고교생 1명도 오늘(3일) 오전 6시 확진됐습니다. 이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뤄진 전수조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는 교회에 다니는 중·고생들이 잇따라 확진되자 방역 당국은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청주에서는 한 교회 확진자(청주 439번)와 접촉한 30대 외국인이 어제(2일) 밤 11시 30분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이 교회 관련 청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2일) 환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옥천의 한 병원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습니다.
이 병원에는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84명의 환자가 있는데, 확
3층에 있던 나머지 환자 15명은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라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충북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인력을 긴급 모집해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52명, 임상병리사 16명을 음성소망병원과 청주의료원 등에 투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