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 "정부는 생존권을 보장하라!"
- "보장하라! 보장하라!"
어제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영업정지로 고통을 받고 있는 헬스장 업주들이 수의를 입고 벌인 철창 시위 장면입니다.
같은 실내체육시설인 태권도장은 문을 열게 하고, 왜 헬스장은 못 열게하느냐는 것이죠.
형평성 논란이 일자, 정세균 총리는 실내체육시설 방역 기준에 대한 보완을 지시했습니다.
헬스장과 당구장 등도 제한적이나마 다시 문을 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이번주에 '백신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도 출범합니다.
뒤늦었다는 비판도 있지만,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840명으로, 지난달 25일 1,241명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완만하게나마 확진자가 줄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20명 늘었고, 치명률도 1.56%로
여전히 높지만, 그래도 한 고비를 넘긴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도 오늘 공식적으로 3차 대유행기의 정점이 지났고, 거리두기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영수 기자가 다른 통계 자료와 현장 분위기를 통해 정말 확산세가 꺾였는지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