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3)씨가 7일 또 다시 구속 기로에 섰다.
황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검정패딩에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목도리와 마스크로 얼굴을 전부 가린채 이날 오전 9시 54분께 법원에 도착한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들어갔다.
오전 11시 30분께 심문을 마치고 법원을 나온 황씨는 호송차 쪽으로 빠르
황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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