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출근길 북극 한파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제주에서는 계속 눈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어제보다 더 춥죠?
<오프닝>네, 그렇습니다. 제가 어제 밖에서 날씨를 전하면서 이보다 더 추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훨씬 더 춥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물론, 방한용품 반드시 챙기셔야겠습니다.
<1>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가 뒤덮여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 영하 17.8도인데요. 체감 온도는 대관령 무려 영하 34도선, 서울은 영하 25도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2>한편,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까지도 눈이 이어집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30cm 이상, 호남 서해안과 제주로는 5~15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부로는 2~7cm가량이 되겠습니다. 오늘 낮과 내일 낮에는 충남과 호남에서 눈이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점차 눈의 강도가 약해지겠지만, 폭설로 인한 피해 없도록 계속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기도>수도권과 강원 충북, 영남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으로는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영하 20.2도, 대구와 광주 영하 13도선으로 출발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영하 10도, 전주 영하 7도, 대전 영하 8도, 광주 영하 5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한파의 고비는 오늘 지나간다 해도,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여의도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