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기반 중소기업 확대에 나선 울산테크노파크가 지난 2년간 85개 기술기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49개 기술기업을 유치해 전년 36개보다 유치 실적이 13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기술기업 유치가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울산으로 이전한 기술기업을 산업별로 보면 자동차 분야 15개, 정밀화학 분야 6개, 조선해양 분야 7개사, 에너지 분야 14개, 바이오헬스와 친환경 등 기타 분야는 7개 업체였다. 주로 울산 주력 산업과 미래 육성 산업 관련 기업들이 이전했다. 이 중 34개 업체는 울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해 자금을 지원받았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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