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가 방사성 물질에 노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경주지역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한수원 자체 조사 결과 경주 월성원전 부지 10여 곳 지하수에서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에 대량 함유돼 논란을 빚고 있는 방사성 물질로 유전자 변이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수원 조사 결과 월성
[경주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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