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갈매지구 교통개선 대책회의를 가졌다. 사진제공=구리시 |
회의에서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경춘선 광역철도 배차간격 단축 △경춘선 분당선 직결 △서울경전철 연장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방안 검토 △산마루로(갈매역)∼화랑로 연결도로 개설공사 △갈매 IC 신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분기점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갈매지구와 인근 개발사업으로 교통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장래 대중교통 환승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복합형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신호시스템'을 갈매동 사거리와 술막 사거리, 갈매지구 중앙로에 구축해 출퇴근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갈매역세권지구와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수요와 광역교통 문제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방안 등 다양한 대책과 도로망, 광역교통 확충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한편 구리시가 갈매역 출·퇴근시 배차 간격 축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왔던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운행이 지난 1월 4일 확정됐다. 올 상반기에는 갈매역세권 개발사업과 태릉CC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계획 확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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