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상주 열방센터 방문 이력이 있는 포항 북구 주민 1명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5일 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후 어제(9일)까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모두 7명이 상주 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시가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하는 등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한 시민은 122명입니다.
이 가운데 6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시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에게 내일(11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매일 안전문자를 통해 검사를 독려하고 경찰과 협력해 검사받도록 전화 통화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행정명
시 관계자는 "지역 감염차단을 위해서는 시민 협조가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주 열방센터 및 선교단체 관련자와 유증사자 등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