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가 성희롱 논란에 이어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개발사가 입장문 수위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캐터랩 관계자는 11일 오후 MBN과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부터 이번 논란에 대해 의견 조율해왔다"며 대표 개인 판단으로 정할 수 없는 문제라 개발자들과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날 중 낼 입장문에는 논란이
또 이미 비식별화 작업을 거쳐 개인 정보에 대한 숫자, 알파벳 등은 이미 기존 알고리즘이 삭제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루다 서비스 잠정 중단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