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늘(12일) 순창의 A 요양병원과 관련해 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A 요양병원 관련한 확진자는 1차 75명, 2차 27명 등 모두 102명으로 늘었습니다.
1차 확진자는 지난달 6병동, 2차 확진자는 이달 2·3병동에서 각각 나왔습니다.
이 밖에 남원 모 병원 간호인의 접촉자, 경기 오산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시민, 미군 입국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53명이 됐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감염재생산 지수가 0.8로 안정적이고 확진자가 점점 줄 것으로 보이지만,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발병이 지속해 노인 사망자가 나오고 의료진 피로도가 높다"며 "도민들이 생활과 일터에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