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대학 진학을 미끼로 학부모에게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경기지역 A고교 야구부 감독이던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7년 가을 A고교 야구부 소속이던 학생의 부모로부터 아들을 명문대학에 진학시켜주겠다며 세 차례에
검찰 관계자는 정 씨가 학부모에게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청탁 목적이 아닌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해당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자 5천만 원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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