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했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밀집도 완화를 위해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됐던 수용자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지난 14일 진행된 동부구치소 9차 전수검사에서 남성 수용자 2명이 확진 판정을 각각 받았다.
이로 인해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1254명으로 늘었다. 교정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2일 이후 사흘만이다.
현재 교정시설에서 치료를 받는 확진수용자는 모두 704명으로, 동부구치소 43
한편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14일 수형자 900명을 가석방했고 오는 29일에도 정기 가석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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