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표정과 율동으로 일본 동요대회 은상을 수상한 2살 무라카타 노노카를 향한 악설 댓글(악플) 세례에 노노카 양 부모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노노카 양의 한국 공식 계정에는 지난 17일 "요즘 노노카에 대해 너무 좋지 않은 헛소문이 떠돌아 보고만 있자니 정도를 지나치는 것 같아 법적대응을 하려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계정에 따르면 노노카 양의 부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노노카 양이 소속된 아카데미 주소를 올렸다. 최근 노노카 양을 향한 세간의 관심으로 취재 문의가 많아지면서 연락망 공유 차원에서 주소를 공개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한국팬들에게 선물을 구걸한다", "노노카 부모가 아이를 이용한다"는 등의 악설 댓글을 올리고 있다.
계정 관리자는 "어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디엠·DM)으로 어떤 분이 더러운 일본인은 꺼지라고 보냈던데 그 후가 두렵지 않으신가요?"라고 반문한 후 "앞으로 이러한 헛소문과 지나친 악플이 달릴 시에는 모두 뽑아서 법적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노노카 양의 동요대회 출연 영상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됐다. 만 2세 어린아이의 귀여운 목소리와 앙증맞은 율동에 한국 팬들이 생겼다. 노노카 공식 유튜브 계정은 18일 기준 약 21만명이 구독했다.
하지만 노노카 양의 인기가 높아지자 온라인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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