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2021.1.18.이충우기자 |
19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대응 지침에 따라 격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이 부회장은 4주간 독거실 격리를 거쳐 2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게 된다.
서울구치소는 격리 지침을 강화해 격리 기간을 3주가 아닌 4주로 늘린 바 있다. 보통 일반 수용자는 격리해제 후엔 여러명이 생활하는 곳에서 머물게 된다. 다만 이 부회장은 PCR 검사에서 음정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돼도 독거실에서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전날 국정농단 관련 재판 파기환송심에서 뇌물공여 등 혐의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한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출소한 수용자가 뒤늦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수용자는 지난달 31일 동부구치소에서 출소한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날 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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