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가 사전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11일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문제를 미리 유출한 혐의로 EBS 수능담당 PD 윤 모 씨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 K 학원 원장 김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시험 전날인 3월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문제 전체를 넘겨받은 뒤 이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시험 전날 문제를 방송국에 전달한 경위와 다른 학원으로 추가 유출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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