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주말 면세점에서 어린이가 철제 입간판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면세점 관계자 2명을 입건할 방침입니다.
면세점 측이 바퀴가 달린 운반대를 이용해 문제의 입간판을 승강기 옆으로 옮겨 놓은 뒤 운반대를 빼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10층 롯데면세점에서 승강기 옆에 있던 철제 간판이 쓰러지면서 승강기를 기다리던 4살 임모 양이 숨졌는데, 경찰은 이들 직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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