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을 폭행해 코뼈를 골절시킨 30대 중국 국적 아파트 입주민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1일 상해와 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정아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행 행태가 중하고 유사한 전력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1일 김포시 한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50대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비원의 복부를 주먹으로 여러 차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4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A씨를 엄벌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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