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미 공군부대 장병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대원 전원이 진단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오늘(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군산 미 공군부대 장병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습니다.
그는 오산 미 공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부대의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으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13명입니다.
전북도는 군산 미군 부대에 우리 국민 800여명이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 공군 측의
검사는 외부 기관에 의뢰할 방침입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미군 측이 도에 전수검사에 대한 협조 요청을 해왔다"며 "이 부대에 우리 국민이 왕래하고 있는 만큼,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부대 내 감염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