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
◆ 서울 홍릉숲에 '복수초' 개화
지난 23일 서울 홍릉시험림 내 복수초가 올해 처음 개화했다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밝혔습니다.
복수초는 개화 이전 일평균 기온의 합이 일정량 이상 누절될 때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릉시험림의 복수초가 1월에 꽃을 피운 것은 1985년 개화 관측이 시작된 이래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 김새롬 '실언' 파장 일파만파
GS홈쇼핑이 자사 방송인 '쇼미더트렌드'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방송인 김새롬 씨도 사과했지만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자인 김새롬 씨는 23일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라고 발언했습니다.
당시 방송 내용이 '정인이 사건'을 후속 취재한 것이어서 시청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GS홈쇼핑은 김호성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23일밤 방송 중 출연자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고객님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실망스러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프로그램의 잠정중단을 결정하고 제작시스템 등 전 과정을 점검하여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김 씨의 잘못에 비해 과도한 징계라는 입장과 마땅한 처벌이라는 입장이 충돌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워싱턴DC의 품격
폭력사태 우려로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동원된 미국 주방위군 2만 5천 명에 대해 워싱턴DC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DC 주민 토미 맥플라이는 트위터에 "식사하던 주방위군 6명의 밥값을 내주려고 했는데 너무 늦었다네요. 다른 분이 이미 내셨대요.
고생하는 군인들을 위해 밥값을 대신 내주려 했지만, 이미 다른 시민이 계산한 뒤였던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도 "나도 주방위군 아들을 둔 엄마"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