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인 10대 B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이달 13일 오후 7시 10분쯤 광주 북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구매하는 척 업주를 속여 반지를 착용하고 달아났습니다.
이달 15일 오후 8시 40분쯤 동구의 금은방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25돈가량의 목걸이와 반지를 훔치는 등 총 1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훔친 귀금속은 되팔아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후 타지역으로 이동한 A씨의 행적을 추적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 일당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의 동종수법 범행을 대상으로 관련성을 조사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