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
◆ 영화 '미나리',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10대 영화 쾌거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영화연구소, AFI가 선정한 10대 영화에 올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찾아 나선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 '미나리'가 10대 영화 수상작에 올랐다"면서 "AFI는 10대 영화 중 5편을 백인이 아닌 사람들이 출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 할애했다"고 전했습니다.
AFI가 선정하는 10대 영화는 '미리 보는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고 있어 '미나리'의 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지난해 영화관 81곳 폐업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인 상가정보연구소가 행정안전부 통계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전국의 영화관 81곳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폐업한 43곳에 비해 2배 늘어난 수치로,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폐업한 영화관 수는 비수도권이 54곳, 인천 21곳, 경기 4곳, 서울 2곳이었습니다.
◆ "빙하 녹는 속도 30년 전보다 57% 빨라져"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의 녹는 속도가 30년 전보다 57%가량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리드대학 등이 참가한 연구팀
빙하 28조 톤은 100m 깊이로 영국 전체나 미국 미시간주를 덮을 수 있는 정도의 양입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