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테크노파크 화상상담실에서 한 기업인이 일본 바이어와 상담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 대구테크노파크] |
참가 기업 중에는 일신프라스틱과 대광소결금속, 정원산업 등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대광소결금속의 경우 현재 추진 중인 부품개발 설계도를 공개하는 등 신규부품 개발 기대감을 높였고 일신프라스틱은 기존 수출하던 차량 공조기용 부품에 이어 리어 램프 부품까지 현지에서 관심을 보여 수출 품목 확대를 기대하게 됐다. 전기 자동차용 샤프트 부품을 양산하기 시작한 정원산업도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대감을 높였다.
대구TP는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사전 교육까지 마친 현지 마케터를 공동관에 배치해 현지바이어와 1차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등 기업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 자동차부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제품 전시 등은 오프라인 전시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심층 화상상담 등도 추진해 해외 출입국이 제한된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는 코로나 팬더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필수적인 해외전시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경험과 역량을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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