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71명으로, 어제(25일)와 비교해 46명 더 늘어났습니다.
IM선교회와 연계된 기관의 확진자는 광주에서도 나왔습니다.
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와 북구 교회 관련 사례에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입니다.
다만 방대본은 대전과 광주의 확진 사례를 'IM선교회' 관련 사례로 같이 봐도 될지를 두고는 "아직 대전 IM선교회와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아서 관련 확자의 숫자를 분리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
서울 중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서는 어제(25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습니다.
용산구의 미군 기지와 관련해서도 지난 16일 이후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 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