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오늘(26일)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설 연휴인 다음 달 11∼14일 자체 운영 중인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연휴 전후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하는 한편, 민간이 운영하는 봉안시설도 부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은 설 연휴 기간 전면 폐쇄하는 대신 다음 달 6∼10일, 15∼21일에 하루 500명 한도로 예약을 받아 입장을 허가합니다. 동시 입장 인원은 시설별로 49명까지로 제한하고 가족당 4명 이내에 이용 시간도 20분까지만 허용합니다.
단 전주승화원 화장장은 2월 12일 하루만 폐쇄됩니다.
실외 시설인 효자공원묘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출입구 6곳에는 발열 체크 및 인원 통제 역할을 맡을 방역 인력이 배치됩니다. 입장 인원은 가
이와 함께 시는 민간 봉안시설 6곳에 대해 연휴 기간 폐쇄와 사전예약제 시행 등을 권고했습니다. 효자추모관, 모악추모공원, 전주추모관, 그린피아추모공원, 자임 추모공원은 다음 달 11∼14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금상동성당 하늘 자리도 폐쇄일을 검토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