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IM 선교회는 2010년 만들어졌습니다.
선교사를 양성하겠다며 서울과 대전, 광주 등 전국 곳곳에 비인가 교육시설을 만들었는데, TCS 국제학교와 IEM 국제학교, MTS 청년훈련학교가 대표적입니다.
TCS 국제학교는 11세에서 15세, IEM 국제학교는 매년 16세에서 18세, MTS 청년훈련학교는 성인을 받는데, 비인가 교육시설이라 학력 인정을 받으려면 검정고시를 거쳐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IM 선교회 관련 22개 시설 관련 명단정보를 확보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IM 선교회 홈페이지에 명시한 검사 중인 산하 학교 등은 25곳입니다.
IM 선교회는 사과문을 통해 "감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초기 대응을 빠르게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역학조사관들은 MTS 수련생이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BTJ 열방센터와 관련됐을 수 있다고 보고 휴대전화 GPS 기록을 추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