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김제시 모 육가공업체에서 직원 9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일본인 기술자 A 씨와 내국인 통역사 B씨가 지난 18일부터 머물며 직원 C씨와 함께 냉동장비 정비를 했으며, 이들 3명은 그제(25일)와 어제(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 3명에 의해 나머지 직원이 감염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공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12명으로
보건당국은 이 공장의 직원 4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7일 공항 입국 때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으며, 18일까지 수도권에서 머물다가 김제시 공장으로 왔습니다.
A씨와 B씨는 공항 입국 때 PCR 검사 음성판정으로 '14일 자가격리 면제' 특례를 받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